JYP 니쥬, 日 돔 투어…정식 데뷔 1년11개월 만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일본 기반 걸그룹 '니쥬(NiziU)'가 정식 데뷔 1년11개월 만에 현지 돔 투어를 확정했다. 여성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에 돔 공연한다.


5일 JYP에 따르면, 니쥬는 오는 11월 12~13일 도쿄돔, 12월 17~18일 오사카 교세라에서 '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2 - 번 잇 업'을 연다.

현재 니쥬는 일본 7개 도시에서 16회 공연하는 첫 번째 투어 '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2 - 라이트 잇 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3~14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20~21일 홋카이도, 27~28일 미야기, 31일부터 이달 1일과 3~4일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투어의 반환점을 돌았다.

이번 돔 투어 발표 소식은 전날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공연의 마지막 날에 전해졌다.


멤버들은 "늘 꿈꾸던 공연장에 설 수 있게 돼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 한 단계 더 파워업된 무대로 팬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니쥬는 2020년 여름 프리 데뷔하고 같은 해 12월2일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으로 정식 데뷔했다. 현재 진행 중인 아레나 투어와 총 4회 규모의 첫 돔 공연으로 총합 약 3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니쥬는 오는 10~11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17~18일 나고야, 10월 4~5일 고베 등으로 남은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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