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80억 추경 편성…"추석전 지원금 200만원 지급"

기사등록 2022/08/30 16:39:10

최종수정 2022/08/30 18:20:44

특별재난지역 선포 위해 피해조사 실시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총신대입구역 인근 수해 피해 현장에서 동작구 수해 복구 지원 관계자들이 굴삭기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총신대입구역 인근 수해 피해 현장에서 동작구 수해 복구 지원 관계자들이 굴삭기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는 8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원포인트 추경안은 침수 피해 가구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는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추경안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는 동작구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25일 서울시로부터 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추가 확보한 바 있다. 확보된 기금은 침수 피해에 따른 응급 복구 등에 긴급 사용할 예정이다.

아직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철저한 피해조사를 통해 추가 지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면 일반재난지역에서 실시하는 국세 납부 예외와 같은 18가지 혜택 외에도 통신·전기료 감면 등 12개 항목의 간접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이번 추경안을 마련했다.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 집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추가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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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80억 추경 편성…"추석전 지원금 2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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