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 확실하게 책임질 것"

기사등록 2022/08/21 10:52:33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전북지역 합동연설회가 열린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8.20.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전북지역 합동연설회가 열린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통해 차기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 지역 합동 연설회 중 "민주당의 뿌리이자 자부심, 전남이 있었기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가 탄생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잎으로 민주당이 이기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확실한 대안 세력이 될 수 있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악을 겨루는 정치에서 최선을 겨루는 정치로 바꾸겠다.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반사이익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께서 흔쾌히 선택하는 유능한, 강한 확실한 대안 세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나아길 길, 우리 국민들의 내일에 대해 확실한 비전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집권여당의 오만과 독주를 확실하게 견제하고 해야할 일은 확실하게 해내는 강한 민주당이 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전남은 제가 늘 정치의 목표로 삼는'실용적 민생개혁' 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강진 땅에서 집대성한 실사구시의 실학사상,위대한 정치가,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말씀한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이라는 탁월한 사상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 균형발전은 이제 더 이상 배려나 선택이 아닌 국가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불가피한 생존 전략이란 점을 확실히 인지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 결코 사적이익이나 특정 계파를 위해서 권한 남용 않을 것"이라며 "이기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다름을 인정하는 걸 넘어서 역할 분담을 통해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영역에서 울 국민들의 지지 끌어모으겠다. 통합을 통해 확실히 이기는 민주당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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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 확실하게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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