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 야간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부터 9월4일까지 ‘진주 야간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국가공모사업 일환으로 국민대상 야간경제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 및 창작 의식을 고취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야간관광 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주제는 진주시의 역사, 문화, 축제, 기념품, 음식, 관광기반 시설, 예술자원 등을 야간관광을 소재로 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실행 가능하고, 상용화 및 유통되지 않은 아이디어와 콘텐츠여야 한다.

수상작을 중심으로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는 올해안에 야간관광 콘텐츠 시범사업까지 준비하고 있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7팀을 본선 참가자로 선정해 2차 PPT 발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금은 총 1000만원(현금 500만원, 진주사랑상품권 500만원)으로 대상 1팀 400만원, 최우수 1팀 2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장려상 4팀 각 50만원, 참가상 10팀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 단체, 예비창업자, 기업,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열린마당→공지사항→‘야(夜)! 아무끼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단 민원식 대표이사는 “진주가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형 축제를 보유하고 있고 이에 최대 관광이슈 중 하나인 ‘야간경제관광’ 트렌드를 빠르게 진주에 접목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후 수상작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펼쳐 다양한 체류형 관광기반 확보와 실행 가능한 지역개발형 야간관광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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