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김경일·김태훈·이윤형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

기사등록 2022/06/17 14:45:07

[서울=뉴시스]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 (사진=한빛비즈 제공) 2022.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 (사진=한빛비즈 제공) 2022.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 김경일·김태훈·이윤형 교수가 이그노벨상을 받은 기발한 연구들을 책으로 엮었다.

이그노벨상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발간하는 유머 과학잡지 '기발한 연구연감'이 1991년 노벨상을 패러디해 만든 상이다. 기발하고 남다른 생각, 통렬한 풍자나 기상천외한 해석이 담긴 논문, 재미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은 연구에 상을 준다.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두 번째 책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한빛비즈)에는 김경일(아주대), 이윤형(영남대), 김태훈(경남대) 심리학과 교수가 설명하는 이그노벨상의 알짜배기가 모였다.

구독자 131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는 '○○ 읽어드립니다'를 설정으로 인문학, 과학, 시사교양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국내 오픈형 지식 큐레이팅 채널이다.

이 채널의 전작에도 참여한 김경일 교수는 "재미있는 메시지를 담은 연구가 수준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유난히 마땅치 않았다"며 "인지심리학자인 내 위시 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이그노벨상' 수상"이라고 밝혔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다양한 연구를 소개한다. 예를 들어 '소변을 참으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한다?' 같은 연구는 심리학자의 눈으로 들여다보면, 인간의 억제 능력과 결정 능력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다.

유튜브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에 나왔던 내용은 물론, 시간 관계상 소개되지 못한 내용까지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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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김경일·김태훈·이윤형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

기사등록 2022/06/17 14:45: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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