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3일 울진 왕돌초 해역에 10만리를 방류한 데 이어 26일에는 울릉도·독도에 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도화새우는 지난해 12월 포란된 어미로부터 부화해 약 6개월간 사육한 길이 1.5~3cm의 어린 개체들이다.
이들 도화새우는 성장 단계에 따라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도화새우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중 가장 크고 살이 단단하며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kg당 20만원 이상 호가하는 최고급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 생태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감소로 어업인의 어려움이 무척 크다"며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특화품종 확대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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