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남북 문화·관광 연구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북 문화·관광 연구 활성화 및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협업키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통일과 남북 문화·관광 분야에서 연구보고서·간행물·통계데이터를 상호 제공하고 정보·자료를 공동 활용한다.
또 연구 네트워크·데이터 공동 활용 등 인적 교류를 강화한다. 학술회의 공동 개최와 상호 참여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은"연구보고서·간행물·통계데이터 등 공동 활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북 문화·관광 관련 국가 정책과제 발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후 '김정은 시대, 북한 사회문화변동'을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가졌다. 이성우 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조현성 선임연구위원과 이정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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