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한양대(총장 김우승)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년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지원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은 창업 지원역량 등이 우수한 대학을 지역 청년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한양대는 예비창업자 40명, 초기창업기업 25개사, 도약기창업기업 2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에게는 사업화자금을 비롯해 ▲연합IR·투자유치 ▲유통·판로개척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한양대만의 차별화된 기업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 3가지 단계로 구분했다.
창업 준비단계의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 창업 후 업력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은 최대 1억원, 업력 3년 이상 7년 미만 '도약기 창업기업'에게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자금이 제공된다.
또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자금 이외에도 창업아이템 검증, 투자유치역량 강화 등 한양대와 협력기관의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김우승 총장은 "수도권 창업중심대학인 한양대가 타대학·민간·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업중심대학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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