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작년보다 8.64% 상승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의 개별공시지가가 올해 1월1일 기준 전년보다 8.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역 내 22만261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가격이 가장 비싼 토지는 영동읍 계산리 695-6번지로 ㎡당 275만원이다.

반면 상촌면 흥덕리 산 32-1번지는 ㎡당 31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개별지가 상승한 토지는 22만626필지(99.11%), 하락 토지는 1223필지(0.55%)로 집계됐다.

지가 변동이 없는 토지는 179필지(0.08%), 신규 토지는 587필지(0.26%)이다.

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내달 30일까지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토지 소재 읍·면사무소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재조정 여부를 심사해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된다.

군 관계자는 "공시지가는 지방세·국세, 의료보험 등 각종 부담금, 공직자 재산등록 등 60여 종의 분야에서 산정·부과의 기준으로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으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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