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중증 외상 100명…민간 환자 900명 수용
"장병, 해외 파병 부대, 해외 주재 국민 치료"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남렬 초대 국군외상센터장이 1년에 중증 외상 환자를 1000명 가량 치료하겠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21일 국방일보 인터뷰에서 "아직 편제 대비 의료진이 모두 채워지지는 않았지만 완편되면 통계적으로 우리 센터 규모의 병원이면 중증 외상 환자라고 말하는 환자를 1년에 1000명 정도 진료할 수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 환자가 1년에 100명 정도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민간 환자 900여명을 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위치·시간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해당 권역 외상 센터로의 후송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천·여주·장호원 등과 가까워 민간 지원 소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또 "국내 17개 권역 외상 센터와 비교해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은 우수한 시설·장비를 갖췄다"며 "일단 센터를 설계할 때 미군 군 병원 중 레벨1(최고 수준) 센터를 벤치마킹했다. 미군에서도 레벨1 센터는 딱 하나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국군외상센터는 최종적으로 전(全)역 외상센터로 발전해 전국 곳곳에서 우리 국토를 지키기 위해 복무 중인 모든 장병, 나아가 해외 파병 부대와 해외 주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외상 최종 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렬 센터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외상외과 교수로 활약한 관련 분야 권위자로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재직 당시 권역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팀, 신속대응팀 운영을 경험했다. 군의관으로 복무할 당시 유엔 평화 유지 활동(PKO) 서부 사하라 국군의료지원단 외과팀장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국군외상센터는 최종적으로 전(全)역 외상센터로 발전해 전국 곳곳에서 우리 국토를 지키기 위해 복무 중인 모든 장병, 나아가 해외 파병 부대와 해외 주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외상 최종 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렬 센터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외상외과 교수로 활약한 관련 분야 권위자로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재직 당시 권역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팀, 신속대응팀 운영을 경험했다. 군의관으로 복무할 당시 유엔 평화 유지 활동(PKO) 서부 사하라 국군의료지원단 외과팀장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국방부와 국군수도병원은 전날 경기 성남시에서 국군외상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국군외상센터가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군외상센터는 총상, 폭발창 등을 입은 외상 환자를 전문 진료하는 외상 진료 기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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