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생산된 쌀 추가 매수해 쌀값 하락 막아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2.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16/NISI20211216_0018259567_web.jpg?rnd=20211216113623)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윤석여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올해 공급 과잉물량으로 인한 쌀값 하락이 예상되자, "정부는 30만톤의 쌀 시장격리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10% 넘게 늘어났다. 쌀값의 하락이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농민들은 하루빨리 쌀 시장격리 시행에 정부가 나서달라고 아우성"이라며 "이미 양곡관리법상 기준으로 시장격리 요건은 충족된 상태다. 늦추고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안 그래도 수입 농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 농민들이다. 코로나19로 영농 환경도 매우 열악해졌다"며 "이런 겹겹이 악재 속에서 농가 소득마저 떨어지면, 농촌과 농민의 설움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9월, 예상 쌀 생산량이 발표됐을 때 이미 시장격리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농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며 "농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외면하지 말고 정부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청헀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정부는 즉각 과잉 생산된 쌀을 추가 매수해서 쌀값 하락을 막아야 한다"며 "또 미처 팔지 못한 쌀을 보관하느라 드는 비용이라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10% 넘게 늘어났다. 쌀값의 하락이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농민들은 하루빨리 쌀 시장격리 시행에 정부가 나서달라고 아우성"이라며 "이미 양곡관리법상 기준으로 시장격리 요건은 충족된 상태다. 늦추고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안 그래도 수입 농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 농민들이다. 코로나19로 영농 환경도 매우 열악해졌다"며 "이런 겹겹이 악재 속에서 농가 소득마저 떨어지면, 농촌과 농민의 설움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9월, 예상 쌀 생산량이 발표됐을 때 이미 시장격리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농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며 "농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외면하지 말고 정부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청헀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정부는 즉각 과잉 생산된 쌀을 추가 매수해서 쌀값 하락을 막아야 한다"며 "또 미처 팔지 못한 쌀을 보관하느라 드는 비용이라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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