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사우나서 집단감염…19명째

기사등록 2021/11/06 18:08:49

지난 달 31일 부터 이용객 649명 진단검사 안내

닷새연속 두자릿수 확진…주간 일평균 18.4명

[사진=뉴시스DB] 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시민.
[사진=뉴시스DB] 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시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한진찜질방사우나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7604번(유성구 70대)가 확진된 뒤 4일 2명, 5일 6명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기준 10명 등 손님과 세신사, 종사자 등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불어났다.

방역당국은 지난 달 31일 부터 5일까지 이 사우나를 이용한 방문자 649명에 대해 PCR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사우나 시설은 열흘간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대전에서는 지난달 30일 11명, 31일 9명, 이달 1일 28명, 2일 19명, 3일 17명, 전날 24명, 21명 등 1주간 129명이 확진됐다. 닷새 연속 두자릿수 확진자를 기록중으로,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18.4명이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79%, 접종 완료자는 74.6%다.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7.5%, 2차 접종률은 82.6%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누적확진자는 7672명(해외입국자 108명) 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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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사우나서 집단감염…19명째

기사등록 2021/11/06 18:08: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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