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브리핑 통해 기존 예상 오후 4시보다 1기간 늦춰 발표
"발사체 하부시스템 점검에 시간 추가 소요가 원인"
앞서 과기부는 이날 오전만 해도 누리호의 오후 4시 발사 예정 일정이 변동 없다고 발표했으나 1시간 연기를 결정했다.
그 이유에 대해 용 차관은 "발사체 하부 시스템 및 밸브 점검에 추가 시간이 소요됐다"며 "발사전 고층풍의 세기 및 변동폭 영향이 누리호가 견딜수 있는 하중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발사대 하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 직접 사람이 가서 확인해 문제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거기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돼서 변경됐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용 차관은 "누리호는 발사 1시간 20분 전에 연료 충전을, 50분 전에는 산화제 충전이 완료될 예정이다"면서 "발사 10분 전부터는 발사 자동 운용에 들어가며, 이상 감지 시 자동으로 발사가 중단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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