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부인 김숙희씨가 오는 8~9일 열릴 강원도 권리당원 온라인투표와 12일 전국대의원 및 국민·일반당원 강원도 현장투표를 앞두고 6개 시·군을 이틀간 찾아가는 강행군에 나선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강릉과 원주에서 당원들과 만나 남편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송기헌(원주을) 의원의 부인들과도 만나 내조정치에 힘을 쏟았다.
김씨가 6~7일 방문할 곳은 영월, 평창, 동해, 삼척, 태백, 정선으로 교통이 불편한 강원 남부지역인 만큼 일정 소화에 숨이 찰 듯 하다.
이낙연 후보는 앞서 지난 3일 춘천·강릉·원주를 돌며 당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한금석 강원경선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주에 강원도와 대구경북 현장 순회 경선과 76만명의 국민경선인단 투·개표가 예정된 만큼 초반 판세에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낙연 후보와 강원경대위가 강원도에서 반드시 대역전극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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