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작가 웹툰 '디자이너', 드라마 제작

기사등록 2021/08/25 11:21:30

[서울=뉴시스]웹툰 '디자이너' 포스터. (사진=재담미디어 제공) 2021.08.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웹툰 '디자이너' 포스터. (사진=재담미디어 제공) 2021.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로 잘 알려진 해츨링 작가의 최신작 '디자이너'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25일 아이필름코퍼레이션과 최근 드라마 제작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웹툰 '디자이너'는 중학교 유도선수 '유진'이 약물 투여로 인해 삶이 망가진 후,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도핑 관련 약물을 제조하는 '디자이너'가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금메달리스트가 아니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체육계 현실을 꼬집으며, 나아가 1등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한국 사회의 이면을 신랄하게 묘사한다. 약물 투여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권력과 음모, 불법 조직 등 다양한 소재로 연결되며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통해 웹툰은 물론 드라마를 통해 이름을 알린 해츨링 작가의 최신작이다. 앞서 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높은 시청률과 함께 시즌2까지 제작됐다.

드라마 제작을 맡은 아이필름코퍼레이션은 2004년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시작으로 '바람피기 좋은 날', '감기', '스물', '내일의 기억' 등 영화들을 제작했으며, 최근에는 OTT용 시리즈물까지 제작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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