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는 16일(한국시간) 터키의 아다나의 코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4일 베이징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발을 맞출 시간이 적어 개막전 출전 명단에선 제외됐다.
올해 말 베이징과 계약이 만료를 앞두고 김민재는 유벤투스(이탈리아), FC포르투(포르투갈) 등과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고심 끝에 페네르바체와 계약을 맺었다.
페네르바체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출신인 메수트 외질이 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렸다.
살라이 아틸라, 마르셀 티스랑, 필리프 노박이 호흡을 맞췄는데, 김민재는 이들과 포지션 경쟁을 할 전망이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페네르바체는 오는 20일 HJK 헬싱키(핀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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