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감염경로 미궁 관련 2명 확진…22일까지 집중방역점검

기사등록 2021/06/10 09:00:00

[서울=뉴시스]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밤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2291명(해외입국자 64명)으로 늘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거주 50대인 2290번은 감염경로가 미궁인 2276번(중구 50대)과 연관된 n차 감염사례로 2279번(서구 60대)의 지인이다.

중구에 사는 50대인 2291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2241번(서구 50대)과 관련된 연쇄감염으로, 2260번(중구 50대)의 지인이다.

대전에선 지난 6일 20명, 7일 22명, 8일 25명, 9일 22명 등 매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2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본청 및 사업소 직원과 5개 자치구, 대전경찰청 등 공직자 2000여 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유흥시설과 식당,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2만 6000여 곳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던 일상과 서민경제가 다시 멈춤으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다"며 "6월 한 달간 각종 모임과 지인 간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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