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조국사태, 젊은층에 상처 안타까워…檢 행위는 문제"

기사등록 2021/05/06 14:52:25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조국 사태 보는 당심·민심에 차이 있어"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조 전 장관에 대한 어떤 기대 수준이 있었는데 여러 기대에 못 미쳤고, 국민들과 젊은 층에게 여러가지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조 전 장관 사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이 "총선 전에는 '대통령이 조 전 장관을 감싸서 국민에게 상처를 줬다'고 했는데 5달 뒤에는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 '조 전 장관이 이루 말하지 못할 고초를 검찰에게 당했다'고 말했다. 어떤 게 소신이냐"고 지적하자 "전당대회에서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있다. 짐작하시다시피 당의 주요 지지자들을 상대로 말하면서 메시지를 내야 하기 때문에 저렇게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검찰에 대해서도 "도대체 검찰이 하는 행위는 누가 지적하겠느냐"며 "검찰이 한 사람을 손보듯 탈탈 털고, 그런 게 수시로 생중계하듯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고 낙인을 찍는 관행도 문제삼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조국 사태에 대한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마 조 전 장관 사태를 보는 눈은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조 전 장관의 과거 발언이나 행동에 대한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