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교민 입국자 172명 중 1명 양성…병원 이송

기사등록 2021/05/05 12:26:56

3명은 미결정, 1명은 검사 진행 중

[인천공항=뉴시스]이영환 기자 = 4일 오전 인도 첸나이에서 비스타라항공사 특별 부정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교민들이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번 특별 부정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우리 교민 397명은 정부가 마련한 시설에서 1박2일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후 자가 또는 시설 격리 조치된다. 2021.05.04. 20hwa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이영환 기자 = 4일 오전 인도 첸나이에서 비스타라항공사 특별 부정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교민들이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번 특별 부정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우리 교민 397명은 정부가 마련한 시설에서 1박2일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후 자가 또는 시설 격리 조치된다. 2021.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부정기 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인도 교민 172명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명도 미결정 또는 검사 결과가 진행 중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어제(4일) 인도에서 교민들이 입국했다. 그 중 검사를 시행해 167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인도 교민 172명이 국내로 입국했다. 이중 1명은 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으로 확인됐으며 양성으로 판명돼 병원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171명은 시설에 입소했는데 16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3명은 양성과 음성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고,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아마도 오늘(5일) 오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일에도 인도 교민 221명이 특별 부정기편을 통해 국내로 입국할 예정이다.

인도발 입국자들은 7일간 시설 격리를 하고, 음성이 유지되면 자가 격리로 전환한다. 총 격리 기간은 14일이다.

입국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입국 직후와 격리 해제 전인 13일째 등 총 두 차례 실시하기로 했던 것을 입국 직후, 시설 퇴소 전(6일차), 격리 해제 전(13일차) 등 세 차례로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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