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친 전인지는 공동 8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3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8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전인지는 1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5번홀에서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심기일전한 전인지는 라운드 후반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톱10에 진입했다.
단독 선두는 이날 3타를 줄여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오스틴 언스트(미국)이다. 2위는 제니퍼 컵초(미국)로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박희영(34)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해 자매 제시카 코르다,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28)은 이날 1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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