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요양시설 40대 장기입소자 첫 접종… 40명 AZ 맞아

기사등록 2021/02/26 12:12:01

25~26일 2200명 분 전달, 순차 접종 이뤄져

26일 순천시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순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순천시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순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6일 오전 순천시보건소에서 요양 시설 40대 장기입소자를 시작으로 종사자 등 40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접종을 마친 대상자를 30분 정도 머무르게 한 뒤 확인한 결과 백신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허석 순천시장도 이날 보건소 접종 현장을 찾아 접종을 받고 있는 요양 시설 관계자와 보건 의료인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요양병원 8곳, 방문 위탁의료기관 4곳 등 모두 12개 의료기관과 사전에 접종 위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신은 지난 25일 1차로 보건소와 생협요양병원 900명분이 공급됐다. 26일에는 2차로 나머지 요양병원 7곳 13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됐다.

앞으로 요양병원 8곳은 자체 접종을 하게 되며, 요양 시설 24곳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을 하거나 보건소에서 방문접종·내소접종을 병행한다. 3월 내 1차 접종을 완료하고 8주 후 같은 방식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2~3월 우선순위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세심한 예진과 접종 후 15분에서 30분간 이상반응을 살피는 등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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