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7일 최고인민회의 소집…당 대회 후속 조치 토의

기사등록 2021/01/13 06:47:06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법령 채택, 조직, 예산 논의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1차 전원회의에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2021.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1차 전원회의에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2021.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제8차 대회를 폐막한 후 오는 17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한다.

13일 북한 노동신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를 주체110(2021년) 1월17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에서는 조직 문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관련한 법령 채택 문제, 2020년 국가예산 집행의 결산과 2021년 국가 예산에 대한 문제를 토의한다"고 전했다.

최고인민회의는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으로 헌법 및 법률 개정을 비롯해 국가 정책 기본 원칙 수립, 주요 국가기구 인사, 예산안 승인의 역할을 한다.

대의원 등록은 오는 16일 진행한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부터 진행된 8차 노동당 대회를 8일 만인 지난 12일 폐막했다. 당초 북한은 지난달 초 최고인민회의를 이달 하순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일정을 다소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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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7일 최고인민회의 소집…당 대회 후속 조치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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