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유증상·확진 수험생 無
자가격리자 6명 중 3명 시험포기
강원도내 수능 응시인원은 총 1만2347명으로 지난해 1만3654명보다 1307명 감소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현장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각 시험장에 마련된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없으며, 자가격리자 수험생은 총 6명이다.
이들 중 3명은 지난 2일 도교육청 측에 "수능시험에 응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으며, 나머지 수험생 3명은 도내 마련된 별도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수능 당일인 3일까지를 수능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4단계에 걸쳐 방역 관련 사항 등 시험장을 점검하고, 수능 전·후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1년 동안 준비한 수능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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