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는 스넬 선택…최지만 선발 나설 듯
곤솔린-스넬, WS 2차전에서 이어 두 번째 맞대결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는 28일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WS 6차전 선발 투수로 다저스 곤솔린을 내세운다. 탬파베이 선발 마운드에는 스넬이 오른다.
곤솔린과 스넬은 이번 WS에서 두 번째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다저스로서는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다. 다저스는 5차전을 4-2로 이기며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있다.
곤솔린은 올해 9경기(선발 8경기)에 등판 2승2패 평균자책점 2.31의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가을야구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2경기 선발)에 나와 7⅔이닝을 던지며 8실점해 평균자책점 9.95를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WS 2차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다저스는 이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우완 곤솔린 출격으로 좌타자 탬파베이 최지만이 6차전에서는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탬파베이는 블레이크 스넬을 선발로 내세운다.
스넬은 WS 2차전에서 4⅔이닝 동안 2피안타(1홈런) 4볼넷 2실점했지만 삼진 9개를 잡아냈다.
1패만 더 하면 다저스의 우승을 지켜봐야 하는 탬파베이로서는 스넬의 호투가 절실하다.
한편, 두 팀의 WS 6차전은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전 9시8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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