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12명 증가해 1113명…리치웨이 5명 늘어

기사등록 2020/06/14 10:53:39

리치웨이 5명, 양천구 탁구장·대학생선교회 각 1명 등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된 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폐쇄된 리치웨이 사무실 내부가 보이고 있다. 2020.06.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된 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폐쇄된 리치웨이 사무실 내부가 보이고 있다. 2020.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에 리치웨이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어나는 등 하루 동안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1113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지역 확진자는 발표일 기준으로 12일과 13일 각각 25명, 29명이 늘어난 데 이어 줄곧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확진자 12명 중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와 한국대학생 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증가했다. 이외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기타 확진자가 5명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78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다. 이어 ▲관악구 76명 ▲구로구 70명 ▲강서구 69명 ▲양천구 65명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86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39명으로 뒤를 이었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89명을 기록했고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 3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2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28명,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24명,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16명, KB생명보험 관련 13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전체 확진자 1113명 중 420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다. 나머지 68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4명을 유지했다.

14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23만6725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22만774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8983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3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208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1090명은 격리 상태이며 1만718명은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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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자 12명 증가해 1113명…리치웨이 5명 늘어

기사등록 2020/06/14 10:53: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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