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인기몰이

기사등록 2020/05/24 09:21:14

1주일 만에 가입자 5만5000명, 발행액 62억원 돌파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4일 오전 중구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 출시 기념식을 열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5.14.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4일 오전 중구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 출시 기념식을 열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5.14.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출시 1주일 만에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출시 1주일 째인 지난 20일 자정을 기준으로 가입자 수 5만5000명, 발행액 62억원을 돌파했다.

출시 당일 1만3000 명이 가입해 출시효과를 톡톡히 봤고, 하루 평균 가입자 수와 충전액이 각각 8000명과 16억 원을 웃돌고 있다. 

인구 340만 명의 부산시가 출시 9일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 충전액 9억5000만 원을 거둔 것과 비교해 괄목할만하다.

이는 1인 당 월 구매한도 100만원, 출시기념 최대 15%의 높은 캐시백, 체크형과 선불형 카드 2종 발급, 삼성페이·LG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 교통카드 겸용 등 사용편의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온통대전 고객센터의 인원을 2배로 늘려 신속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7월에는 온통대전 플랫폼에 할인가맹점과 연계할인, 캐시백 기부하기, 충전액 선물하기, 전통시장·문화티켓몰 등 부가기능을 완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봉 시 소상공인과장은 "시민 모두가 온통대전의 홍보대사가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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