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해리스 대사 '11월 사임 계획' 보도
해리스대사 "韓, 미국에 최고의 동반자이자 동맹"
"한미동맹 강화에 일조하겠다는 의지 변함 없어"
윌리엄 콜먼 주한미대사관 대변인은 이날 외신 보도 직후 입장을 내어 "해리스 대사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 봉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해리스 대사가 평소 즐겨 말하는 것처럼 '한국은 미국 대사로서 최고의 근무지이자 미국에게는 최고의 동반자이며 동맹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정부 당국자는 물론 훌륭한 한국민 및 독립성을 보장받는 언론과 적극 소통함으로써 한미동맹 강화에 일조하겠다'는 대사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대사가 사적인 자리에서 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까지 대사직을 맡을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리스대사는 지난 2018년 7월 부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2월 해리스 대사를 호주 주재 대사로 지명했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요청에 따라 주한 대사로 다시 지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