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 美대사,오는 11월 사임 뜻 밝혀"

기사등록 2020/04/09 14:53:4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사임 계획을 사적으로 밝혔다는 보고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해리스 대사가 사적인 자리에서 오는 11월 3일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까지 대사직을 맡을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군 4성 장군 출신인 해리스 대사는 지난 2018년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주한 미국 대사에 지명된 후 지난 6월 28일 상원에서 인준안이 최종 통과하면서 대사로 확정됐다. 같은 달 30일 국무부에서 취임선서를 했고, 7월 7일 부임했다. .

해리스 대사는 지난 1월16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의 북한 개별관광 구상에 대해 견재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향후 제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한국 정부가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무부는 논란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해리스 대사를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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