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당국에 조사 요청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같은 광고는 공공보건의 권리에 대한 공격일 뿐 아니라 성적 착취를 위한 차별이며 인신매매에도 해당한다"고 밝혔다.
'전국여성폭력감시'는 지난 7일 여성 성매매 의혹에 연루된 '남성 클럽'들이 여성 댄서들을 집으로 보내는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6일 폐쇄 명령을 받은 클럽들 중 일부가 여성들을 집으로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폭력감시는 "이러한 서비스를 강요받는 여성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폭력에도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클럽들은 미성년 소녀들의 성적 착취에도 연루돼 있다.
인권위는 이 같은 서비스가 성매매 문제로 악명높은 중부 틀락스칼라주에서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8일 저녁(현지시간) 기준 318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17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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