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폭발사고로 7개 공장 가동 중단…2차 폭발 우려는 없어"

기사등록 2020/03/04 10:03:05

[서산=뉴시스] 김양수 기자 = 4일 오전 3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2020.03.04(사진=서산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서산=뉴시스] 김양수 기자 = 4일 오전 3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2020.03.04(사진=서산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롯데케미칼은 4일 오전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와 관련 "2차 폭발 우려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에틸렌, 프로필렌 제조를 위한 납사(나프타) 분해공정 중 압축공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누출된 유해화학물질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상 2명을 포함해 인명피해는 31명이며 사망자는 없다"면서 "화재 지역 잔불 제거 중"이라고 했다.

회사에 따르면 NC(납사 분해) 공장 가동 중단으로 현재 BTX(방향족), BD(부타디엔) 등 7개 공장을 가동 중단했으며 EOA(산화에틸렌유도체), EG(에틸렌글리콜) 등 6개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대산 공장은 롯데케미칼 전체 매출액의 21.8%를 차지한다. 회사는 피해 금액이 확인되면 공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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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폭발사고로 7개 공장 가동 중단…2차 폭발 우려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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