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천지 전수조사···전화기 100대 이틀간 돌린다

기사등록 2020/02/26 14:42:23

명단 확보 위해 26~27일 전화조사

대전 서구보건소 직원들이 용문동 신천지교회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
대전 서구보건소 직원들이 용문동 신천지교회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신천지 대응(TF)팀을 설치하고 신천지 대전 교인들을 전수 조사한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천지 교인의 해외출장 여부, 대구방문 여부, 성지순례, 건강이상 여부를 일제 조사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추가감염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시청 대회의실과 세미나실에 전화 100대를 설치하고 근무자를 배치해 신천지 교인 전체를 대상으로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 확인될 경우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순시 자치분권과장은 "신천지 TF팀을 상황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신천지 관련 내용을 알고 있을 경우 적극 제보해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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