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2주 연속 1위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주 86위에서 32계단 상승한 54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스콧 브라운, 맷 쿠차(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강성훈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에 성공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매킬로이는 2위 브룩스 켑카(미국)에 근소한 차로 앞서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 람(스페인)이 3위에 올랐고, 저스틴 토머스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각각 4위, 5위에 자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8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2)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지난주 33위에서 32위로 한계단 올랐다.
안병훈(29)은 48위에서 50위로 미끄러졌고, 김시우(25)는 12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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