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한은 26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대회 남자 90㎏급 결승전에서 미카일 외젤레르(터키)를 소매들어 메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남자 90㎏급 세계랭킹 7위로 도쿄올림픽 메달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곽동한은 새해 첫 국제대회 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곽동한은 4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부전승과 허벅다리걸기 절반으로 초반 라운드를 통과한 곽동한은 요하네스 파처(오스트리아)와 콜튼 브라운(미국)을 반칙승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후 하파엘 마세도(브라질)와 외젤레르를 연거푸 누르고 우승했다.
한국은 금 3개, 은 3개, 동 2개로 일본(금 2개 동 2개)을 따돌리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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