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31일까지 마을계획이 미수립된 23개 동을 대상으로 ‘2020년도 마을공동체 활성화계획 수립사업’에 대해 공모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복잡하고 다양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원도심 12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이 사업을 올해부터 원도심 동을 제외한 나머지 23개 동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공모에 신청한 동을 대상으로 2월 10일 최종 심사를 진행해 올해 마을계획을 수립할 3개 동을 선정한다. 3개 동에 총 9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주민들은 해당 지역에 맞는 마을의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을조사, 주민의견수렴 등을 추진한다.
김성남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주민주도의 지역문제 해결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가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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