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어려운 여건 속 올해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기사등록 2019/12/05 11:00:00

5일 코엑스서 '제56회 무역의날 기념식' 개최

금탑훈장에 영호엔지니어링·엠티오메가·세아엠엔에스 등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최고액 100억불 '수출의 탑' 수상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문재인 대통령,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2019.12.05.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문재인 대통령,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2019.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공장과 부두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흘린 무역인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어려운 여건에도 곧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수적성해(水積成海)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 준 무역인의 노고를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수출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597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인 김기현 영호엔지니어링 대표와 이진국 엠티오메가 대표, 마정락 세아엠앤에스 대표가 받았다. 대기업에서는 성호성 기아자동차 부사장과 강세욱 삼성물산 그룹장에게 같은 상이 주어졌다.

일정 규모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 주는 '수출의 탑'은 올해 총 1329곳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은 1236곳(93%)으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각각 72곳(55%), 21곳(2%)으로 뒤를 이었다.

최고액 수출의 탑인 100억불 탑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심원테크(1억 달러), 크리에이팁(100만 달러) 등 108개사 처음으로 수출의 탑을 받았다.

올해에는 유망 브랜드 수출 지원을 위해 '브랜드 탑'이 신설됐다. 이 상은 숨37(LG생활건강), 불닭볶음면(삼양식품), 오스템임플란트(오스템임플란트)에 주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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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어려운 여건 속 올해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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