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WTO 개도국 포기, 무책임하고 무능한 결정"

기사등록 2019/10/25 17:41:10

"결정 전에 농업계와 논의했냐" 강력 질타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WTO개도국지위 유지 관철을 위한 농민공동행동' 회원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앞에서 한국의 WTO 개도국 지위 유지를 촉구하고 있다. 2019.10.25.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WTO개도국지위 유지 관철을 위한 농민공동행동' 회원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앞에서 한국의 WTO 개도국 지위 유지를 촉구하고 있다. 2019.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이 25일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결정 선언에 "농업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결국 정부는 무대책, 무대응"이라고 질책했다.

이창수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농업은 우리 생명이고 안보'라고 말해온 결과가 이것이냐"라며 "대통령과 정부는 개도국 지위 포기를 결정하기 전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을 농업계와 어떤 논의를 하기는 하였냐"고 쏘아붙였다.

그는 "농업계를 설득하거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은 했나. 농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적 생색내기 대책이 아닌 실질적이며 실효적 대안은 준비해 놓았느냐"고 연이어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문재인 정부의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책 결정에 대한 피해와 책임은 농민과 국민의 몫인가"라며 "문재인 정권의 무원칙, 임기응변 국정에 대해 국민은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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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WTO 개도국 포기, 무책임하고 무능한 결정"

기사등록 2019/10/25 17:41: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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