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 부산서 사건 이첩 받아
오 시장, 의혹 방송에 명예훼손 고소
"황당한 이야기들이 유튜브 떠돌아"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 시장이 강 변호사 등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가 있다는 취지로 고소한 사건을 최근 이첩 받아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 5건이 허위 사실이며, 이로 인해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부산경찰청에 고소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강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오 시장은 채널에서 불법 선거 자금과 '미투' 의혹 등을 언급한 부분 등을 문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선거자금, 미투 등 저를 둘러싼 황당한 이야기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떠돌고 있다"면서 "가짜뉴스에 대해 형사상 고발에서부터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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