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해군, 한국무역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등 3개의 전시회로 구성됐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55개국 1115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먼저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에서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가스공사, 한화시스템, 풍산, 엘아지(LIG) 넥스원 등 국내기업과 엠티유(MTU), 에머슨(EMERSON), 콩스버스(KONGSBERG), 후루노(FURUNO),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해 조선기술 및 기자재, 해양장비 등 관련 제품을 소개한다.
더불어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 산업전(SEA-PORT)에서는 첨단 해운항만 정보통신(IT) 신기술 및 항만 크레인, 리프트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소개한다.
이와 함께 코마린 콘퍼런스, 세계조선전문가 포럼, 기술정책 세미나, 세계학술대회, 함정기술 및 무기체계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신기술을 소개하고, 기술발전 방향을 제시해 최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가 기술개발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학·연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