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국제교류 위해 '다통해 서포터즈' 운영

기사등록 2019/07/11 14:52:32

다문화 결혼이민자들, 국제교류사업 통역요원으로 활용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자매결연 도시들과의 국제교류 시 필요한 통역인력 확보를 위한 '다통해 서포터즈'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다통해 서포터즈'의 다통해는 '다문화 통역해'를 줄인말로 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을 통·번역 인력풀로 구성해 성동구의 국제교류 사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중국, 베트남, 몽골 결혼이민자들 6명으로 구성된 제1기 '다통해  서포터즈'가 구성됐다.

이들은 자매결연 등 교류도시 방문 및 초청 또는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 시 서브통역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 추진될 구의 각종 국제교류 사업에 통역요원으로 활용된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그 외 교류도시인 인도네시아까지 그 구성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통해 서포터즈 사업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자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자매도시와의 교류 사업에서도 중요한 사절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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