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 원두막 의자' 설치

기사등록 2019/07/11 14:26:15

2개소 시범운영 후 20개소 확대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서리풀 원두막 의자. 2019.07.11.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서리풀 원두막 의자. 2019.07.11.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횡단보도 등에서 자외선을 막아주는 서리풀원두막(그늘막)에 화분모양 의자를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리풀 원두막 의자는 성인 여러명이 기대어 쉴 수 있는 크기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키 높이 등에 맞춰 설계됐다. 노약자들이 관절에 무리 없이 기대어 앉을 수 있다.

구는 우선 주민통행량이 많고 횡단보도 대기시간이 긴 양재역과 서초3동 사거리에 있는 서리풀원두막 2개소에 의자를 시범 설치했다.

현재 설치된 서리풀원두막 의자 2개소에 대해 2주간의 모니터링 기간을 갖고 주민들의 반응 및 개선방안 등 점검 보완해 20여개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들을 생각하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들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서 다가가는 생활밀착 행정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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