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범죄안심마을 조성한다

기사등록 2019/06/04 15:05:39

2019년 생활안심디자인마을 조성사업 시행

【서울=뉴시스】 지난해 화곡4동 범죄예방디자인 벽화 조성. 2019.06.04.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해 화곡4동 범죄예방디자인 벽화 조성. 2019.06.04.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저층 주택비율이 높은 지역의 범죄 예방을 위해 '2019년 생활안심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유관기관과 전담반을 구성해 다가구와 연립 등 저층주택 비율이 높은 화곡2동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구는 화곡2동 내 350여개 저층 주택에 특수형광물질을 입힌다. 도포된 특수형광물질은 평상 시 구별하기 어렵지만 특수 UV조명을 비추면 지나간 자리에 지문, 발자국 등 증거가 남는다.

주요 지점에는 해당지역이 범죄예방마을임을 알리는 경고판이 부착된다.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미러시트와 안심 반사경을 설치하고 낡은 담장에 색을 입한다.

구는 또 올해부터 사업 구간 내 동네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주민 누구나 걷고 싶은 녹색 보행로를 만들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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