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항공권, 제주항공-티웨이 주35회씩 배분…LCC 약진

기사등록 2019/05/02 21:29:38

최종수정 2019/05/03 07:57:29

【서울=뉴시스】항공사별 운수권 배분결과
【서울=뉴시스】항공사별 운수권 배분결과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중국 운수권 배분에서 저가항공(LCC)이 밝게 웃었다.

국토교통부는 2일 항공교통심의위회를 열고 지난 3월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한 운수권 주 70회와 정부보유 운수권 주 104회를 국적 항공사 34개 노선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수권 배분에서 LCC는 여객노선 주 118회, 화물노선 주 3회를 배분받았다.

국토부는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던 LCC의 안정적 사업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항공과 티웨이는 각 9노선에 주 35회를 배분받았다.

제주항공은 인천-베이징 다싱신공항의 주 4회 배정을 받았고 제주-베이징 7회, 인천-옌지는 주 6회를 배분받았다.

또한 인천-하얼빈, 인천-난퉁, 부산-장자제, 제주-시안, 무안-장자제, 무안-옌지는 주 3회씩을 운항하게 됐다.

기존 대구-상하이와 인천-윈저우를 4회와 3회씩 운항했던 티웨이도 9노선에 주 35회를 새롭게 배분받았다.

인천-베이징 다싱 신공항이 3회, 대구-상하이, 인천-원저우, 청주-옌지는 각 주3회씩 운항하게 된다. 또한 대구-베이징, 인천-선양은 각 주7회씩 배분받았다.

이밖에 이스타가 인천-상하이 7회 등 6노선 주 27회, 에어부산은 인천-선정 6회 등 5노선 18회, 에어서울은 인천-장자제 1노선 3회를 각각 배분받았다.

화물전용인 에어인천은 인천-청두간 주 3회를 따냈다.

한편 대한항공은 4노선 주14회, 아시이나는 4노선 주7회를 추가 배분받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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