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4개 공원 담장 없앤다

기사등록 2019/04/11 13:41:32

도산공원 등 올해 11곳 정비 추진

【서울=뉴시스】 강남구_한솔공원 담장허물기. 2019.04.11.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남구_한솔공원 담장허물기. 2019.04.11.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도산근린공원 등 관내 공원 담장을 없애 주민 이용을 자유롭게 하는 '공원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담장을 허물고 화단과 출입구를 조성한다. 대상지는 담장이 설치된 33개 공원 중 안전에 문제가 없는 14곳이다.

개포근린공원 철망은 지난해 제거됐다. 올해는 도산·늘푸른·반달 등 근린공원 7곳과 예지·일원까치·역삼장미·개포은행나무 어린이공원 4곳이 정비된다. 2020년 역삼·한티 근린공원 담장이 사라진다.

구는 "이번 달 공사가 진행되는 도산근린공원은 월 평균 4만5000여명 지역주민과 직장인·외국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출입구가 남측 1개소에만 있다"며 "구는 담장을 철거하면서 동·서쪽에 출입구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담 허물기는 열린 공간에서 더불어 살자는 민선 7기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개방형 공간으로 도심의 공원을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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