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20년까지 외국인환자 15만명…의료관광도시 구축

기사등록 2019/04/07 09:33:42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마케팅 강화

2~5일 관계자 초청 세미나·상담회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 2~5일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관내 우수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카자흐스탄 4개 지역에서 한국으로 환자를 송출하는 유치업체 대표와 현지 유명 방송인 옐릭바예브 알리셰르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검진센터, 차움, 뷰성형외과 4개 의료기관의 진료실, 건강검진센터 등을 시찰했다.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강남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7만2346명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40.8%), 미국(11.3%), 일본(9.4%), 카자흐스탄(5.0%) 순으로 많았다. 카자흐스탄은 열약한 의료환경으로 중증질환 치료, 건강검진 수요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성형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수도 점차 늘고 있다.

구는 글로벌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러시아, 몽골, 태국 등 외국인환자를 2022년까지 15만명으로 늘려 의료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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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20년까지 외국인환자 15만명…의료관광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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