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설 민심은 부패정치 성토…2월국회 바로 열어야"

기사등록 2019/02/06 13:42:24

"반성 않는 與, 내로남불 한국당 바꾸란 성토 이어져"

"정부여당, 당리당략만 따지다가 국정 정상화 어려워져"

"선거제개혁, 이해충돌·댓글조작방지법 패스트트랙 올려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8.08.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8.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설 명절에 청취한 민심을 전하며 "정치권은 바로 2월 국회를 열어 정치개혁과 민생개혁, 평화정착에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설 민심은 민생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비생산적이고 부패한 정치에 대한 성토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설 민심은 무엇보다도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나아지기는커녕 더 팍팍해졌으니 승자독식의 양극화경제를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또 최근 잇따른 스캔들에 대해 제대로 된 반성조차 하지 않는 여당과 내로남불의 태도로 아무런 대안이 되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라는 성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큰 복을 가져다준다는 황금돼지해에 대한 국민의 희망을 살려내기 위해 정치권은 곧바로 2월 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모처럼 기회를 맞은 북미회담과 남북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연동형 선거제법안과 함께 이해충돌 방지법과 댓글조작 방지법 등을 2월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에 올려야 한다"며 "평화당, 정의당, 바른미래당이 함께 참여할 것이고 한국당을 더 이상 기다릴 이유도 명분도 없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여당은 과감한 정치사회개혁없이 당리당략만 따지다가 국정 정상화가 어렵게 된 작금의 엄중한 상황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며 "평화당은 평화문제에 협력하면서 정부여당이 정치개혁 경제개혁을 하도록 견인해 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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