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영철, 폼페이오장관 회동 뒤, 백악관 방문
"2차 정상회담 베트남서 1분기 안에 열릴 것"
【서울=뉴시스】강영진 기자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8일 워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동하며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이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김영철 부위원장-폼페이오 장관 회담 뒤 스웨덴으로 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만날 것이라고 소식통이 밝힌 것으로 WSJ는 전했다.
이와 관련 서울 주재 미 대사관측은 관련사항을 묻는 질의에 일절 반응하지 않았으며 뉴욕의 북한 유엔대표부도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한편 미 고위 당국자는 북미 2차정상회담 장소는 베트남일 가능성이 있으며 회담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1분기 안에 열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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