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가 제로금리 가졌다면 美경제 쉽게 살렸을 것"

기사등록 2019/01/09 02:27:13

【워싱턴DC=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예고 없이 백악관 브리핑룸을 방문해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취임 축하와 국경 장벽 설치 예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9.01.04.
【워싱턴DC=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예고 없이 백악관 브리핑룸을 방문해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취임 축하와 국경 장벽 설치 예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9.01.04.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이 미국 경제를 잘 꾸려나가고 있음을 자화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경제 수치들이 정말 좋다"면서 "오늘날 우리가 맞이한 빠르게 상승한 정상화된 금리 대신 내가 과거 정부처럼 오랜 기간 제로금리 시대에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경제 살리기)은 매우 쉬웠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래도 주식시장은 2016년 대선 이후 크게 상승했다!"고 이전 정부에 비해 증시가 살아났다는 점을 재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그리고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빠른 속도로 올려온 가운데 미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통령으로서 고군분투해왔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트윗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고, 이 트윗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오르며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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