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위험 대종빌딩 보강공사…한달간 버팀목 200개 설치(종합)

기사등록 2018/12/19 17:54:24

1달 간 200개 버팀목 보강 설치 예정

정밀안전진단까지 총 3개월 소요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중섭 강남구 건축과장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es타워에서 붕괴 우려로 응급보강공사가 시작된 대종빌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응급보강공사는 공사인력 약 10명이 투입됐으며, 우선 기둥 균열이 발견된 2층을 중심으로 상·하부 3개층에 층별로 지지대 20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보강공사에 일주일에서 열흘이 걸릴 것으로 전했다. 2018.12.1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중섭 강남구 건축과장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es타워에서 붕괴 우려로 응급보강공사가 시작된 대종빌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응급보강공사는 공사인력 약 10명이 투입됐으며, 우선 기둥 균열이 발견된 2층을 중심으로 상·하부 3개층에 층별로 지지대 20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보강공사에 일주일에서 열흘이 걸릴 것으로 전했다. 2018.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붕괴 위험 진단을 받은 서울 강남구 대종빌딩의 보강공사가 19일 시작된 가운데 향후 1개월간 버팀목(잭서포트)이 200개 설치될 예정이다.

강남구에 따르면 작업요원 9명이 대종빌딩 내부에서 버팀목 50개를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현장에는 버팀목 100개가 이미 반입됐고 향후 2~3일 안에 100개가 추가 반입될 예정이다. 모두 200개의 버팀목이 설치돼 1개월간 기둥 주위를 지탱할 예정이다. 균열이 발견된 2층 기둥 단면적을 넓히는 작업도 병행된다.

대종빌딩은 올해 3월과 6월 육안검사를 통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달 말 2층 인테리어 공사 중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9일 붕괴 위험에 처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에서 관계자들이 응급 보강공사 작업을 위해 지지대를 옮기고 있다. 강남구는 이날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지하 1층, 지상 5층 등 총 6개 층에 지지대를 설치하고, 2층 주 기둥 2개의 단면적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보강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12.1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9일 붕괴 위험에 처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에서 관계자들이 응급 보강공사 작업을 위해 지지대를 옮기고 있다. 강남구는 이날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지하 1층, 지상 5층 등 총 6개 층에 지지대를 설치하고, 2층 주 기둥 2개의 단면적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보강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12.19.  [email protected]
추가 보강조치가 끝나면 정밀안전진단이 추진된다. 천장을 해체하는 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구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건물을 철거할지, 보강할지 여부를 정한다.

구 관계자 등은 보강공사, 단면 확대 공사까지 1개월, 정밀안전진단에 2개월이 소요돼 총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76개 업체 중 이사 완료 21개 업체, 일부이사 30개 업체로 총 51개 업체가 이사했다. 이사율은 67.1%다. 구는 12일부터 대종빌딩 사용을 금지하고 입주업체를 내보내고 있다.

구는 18일 오후 3시에는 입주자대표와 면담을 실시했다. 입주자대표는 임시사무공간 협조요청, 건물주와의 중재요청 등을 구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1년 준공된 대종빌딩은 올해 3월과 6월 육안검사를 통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달 말 2층 인테리어 공사 중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지난 11일 긴급안전진단 결과 붕괴위험이 있는 E등급을 받았다. 구는 12일 이 건물을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하고 건물 사용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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