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도 '세계국제회의' 40개 유치 성공

기사등록 2018/10/24 06:00:00

세계 3위 국제회의도시 서울 상승세 이어가

【서울=뉴시스】서울시 '세계국제회의' 유치 현황. <사진제공=서울시> 2018.10.23.
【서울=뉴시스】서울시 '세계국제회의' 유치 현황. <사진제공=서울시> 2018.10.23.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3년 연속 세계 3위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국제협회 연합 UIA)된 가운데, 올 1월~10월 총 40건, 3만 5000명 규모의 국제회의유치에 잇달아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앞서 미국임상종약학회 국제심포지움 유치를 확정했다.또 오는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총회’에서 '21년 개최도시로 일본 도쿄와 인도 그레이터노이다를 제치고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총회'는 세계 산부인과 의사, 학자 및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한국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3번째 개최다.

 시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이번 총회 유치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이사회는 서울시(서울관광재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COEX가 단합해 발표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신뢰감을 줘 '21년 총회 개최도시로 서울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고 한류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서울이 국제회의 개최도시로서 선호도의 상승세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3위 국제회의 개최도시로서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서울에서 보다 많은 국제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공동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서울시, 올해도 '세계국제회의' 40개 유치 성공

기사등록 2018/10/24 06: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