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해경 확실히 달라졌다는 평가 받도록 해야"

기사등록 2018/10/18 10:27:21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25일 오후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있다. 2018.06.2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25일 오후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있다. 2018.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18일 "해양경찰이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배 해경청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과 현장 중심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는 동시에, 해양경찰 전 직원이 업무를 함에 있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청장은 "국민이 해양경찰에게 바라는 것은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완벽하게 책임져 달라는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체계 개선과 수색·구조 역량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긴급신고시스템을 개선하고 구조거점파출소를 운영하는 등 구조세력이 신속하게 사고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구조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실전형 훈련을 강화하는 등 전문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강력한 불법조업 단속 노력으로 외국어선 조업 질서가 많이 개선됐다"며 "독도, 이어도뿐만 아니라 해양경계 미획정해역에 대한 전략적 순찰 확대로 해양관할권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국민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해해양종사자의 인권과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에 집중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양환경 변화에 발맞춰 해양오염 예방체계를 전환하고, 대형·복합사고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방제역량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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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배 "해경 확실히 달라졌다는 평가 받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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